유성구, 상반기 민방위 불참자 보충 훈련 실시

오는 27일 비상소집 및 보충훈련…불참시 10만원 과태료 부과

2011-10-24     이재용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오는 27일부터 상반기 민방위훈련 불참자 등을 대상으로 비상소집과 보충훈련을 각 주민센터,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등에서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비상소집 보충훈련은 오는 27일 실시되며 참가대상 5년차이상 민방위대원은 비상소집 발령 1시간 이내인 훈련일 오전 7시부터 8시까지 해당 관할 동 주민센터로 응소하면 된다. 아울러 이번 민방위 1차 보충 비상소집훈련 대상자 중 부득이한 사정으로 훈련참석이 어려운 민방위 대원을 대상으로 오는 28일 오후6시까지 사이버 교육도 병행한다.

또 1~4년차 민방위 대원을 대상으로하는 보충훈련도 충남대학교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오는 31일과 내달 1일 실시할 계획이다.보충훈련은 3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내달 1일 오전 9시에서 오후 1시 및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각 4시간씩 3회에 걸쳐 실시할 방침이다.

소집훈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유성구청 홈페이지(http://www.yuseong.go.kr) 민방위소식을 참고하거나 구청 재난관리과 민방위담당(☎ 611-2194) 또는 각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올해부터 5년차이상 대원의 민방위 비상소집은 사이버 민방위 교육과 병행해 실시 중이어서 사이버 교육을 이미 이수한 대원은 응소치 않아도 된다”며 “내년에는 사이버 민방위 교육을 보다 개선해 민방위 대원의 편의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방위 비상소집이나 훈련에 불참할 경우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국가재난정보센터(http://www.safekorea.go.kr)의 훈련 안내를 참고해 타 시군구의 민방위 훈련에도 응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