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순 사장 "미래형 복합 농업 생산 기반 조성"

농어촌공사 신임 사장 취임식…'글로벌 최고 공기업 도약' 비전 제시

2011-10-24     이재용

한국농어촌공사 박재순 신임 사장이 24일 경기도 의왕시 본사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공사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박 사장은 “농어촌의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최고 공기업 도약을 공사 비전으로 삼고, 정도(正道)·창조(創造)·감성(感性) 경영 마인드로 공사의 새로운 미래와 희망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국민의 주곡생산을 위한 영농기반 조성과 농어촌용수 확보, 농어촌 지역 발전이 공사 본연의 사명”이라고 강조하면서 “변화하는 농정 패러다임에 맞게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형 복합농업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청정 수질관리와 지속가능한 농어촌용수 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사장은 “최근 지자체 단위의 지역개발이 활발해짐에 따라 공사 또한 현장 일선 조직을 강화하여 지역분권형 책임 경영제를 정착시킬 것”이라며 “가치경영, 창의경영 등 신 경영기법을 도입해 공사 경영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