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아산시장, 독일 방문해 '관광 도시 노하우' 연구 나선다

5박 7일간 독일 바트키싱엔, 바트빌둥엔, 괴팅엔, 카셀 등 방문 예정

2022-09-17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이 온천·공원·전시 분야 정책 발굴을 위해 5박 7일 일정으로 독일 방문에 나선다.

특강을

박 시장은 신정호 카페 상인회 대표와 아산스파비스, 도고파라다이스 관계자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독일 바트키싱엔, 바트빌둥엔, 괴팅엔, 카셀 등을 방문해 사업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바트키싱엔과 바트빌둥엔은 유럽의 대표 온천 휴양도시로, 박 시장은 ‘치유 관광’ 개념을 도입해 온천 관광 사업을 활성화한 선진 도시 견학을 통해 아산시 온천 산업 부흥 방안을 연구할 예정이다.

또한, 카셀시청을 방문해 세계적인 미술 전시회를 통해 문화예술도시로 변모해온 카셀시의 노하우를 배우고, 루앙그루파 카셀 도큐멘타15 예술총감독 면담 등을 통해 신정호 아트밸리에 대한 청사진을 그릴 계획이다.

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아산 온천 관광단지와 신정호가 세계적인 눈높이에 맞는 관광 자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관련 도시 및 현지 전문가들과의 협력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아산시는 민선 8기 중점 과제로 신정호를 지방 정원으로 조성하고, 인근 카페들과 협력해 신정호 인근을 문화와 예술이 집적된 플랫폼인 아트밸리로 구축해 국제 비엔날레를 개최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