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금이성 복원정비·활용방안 학술대회 개최

'전의지역 고대산성 연구' 금이산성의 구조적 특성, 등 종합토론의 장 마련

2011-10-25     서지원

연기군(군수 유한식)은 오는 26일 오후 3시부터 군청 대강당에서 ‘연기 금이산성 복원정비와 활용방안 수립을 위한 학술대회’를 갖는다.

군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금이산성 복원에 대한 역사적 규명과 복원시점에 대한 고증 등 학술적 기반을 마련하고 금이산성 종합정비계획을 수립코자 마련했으며, 세미나는 공주대 이해준 교수의 ‘금이산성 복원 및 정비 추진방향’이라는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학계전문가들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주류성 대표 최병식 박사의 ‘전의지역 고대산성 연구’, 공주대 서정석 교수의 ‘연기 금이산성의 구조적 특성’, 배재대 정강환 교수의 ‘금이산성 주변자원의 연계를 통한 콘텐츠 개발 및 활성화 방안’에 주제 발표에 이어 이해준 교수를 좌장으로 ‘연기 금이산성의 복원정비와 활용방안’에 대한 종합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금이성은 길이 673m로 세칭 '철성(鐵城)'이며 금성으로 표기한 바 삼국사기에 나오는 금현성이 바로 이성이다. 백제 최우의 항전지로 알려진 금이성은 아직 정사화(正史化)되지 못하고 향토사학자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사학계의 일부와 일본 사학계에서 그 역사성이 알려지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