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도안신도시 이동민원실 운영

11월 3일부터 입주민 편의 위해 전입신고, 증명서 발급 등 실시

2011-10-25     이재용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대규모 입주가 시작되는 도안신도시 지역의 주민 편의를 위해 다음달 3일부터 이동민원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이동민원실 운영은 다음달부터 도안신도시의 9블럭과 12블럭 입주가 시작됨에 따라 계획됐다. 특히 도안신도시를 관할 행정동인 온천1동의 인구가 지난 21일 현재 4만명이 넘고, 오는 12월은 연말정산 등 평소 민원처리가 많은 시기여서 이동 민원실이 준비됐다.

12블럭과 9블럭은 다음달 3일과 30일부터 입주가 시작되며 각각 1,056세대와 1,828세대로 약 8,000여명이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민원실은 입주시기에 맞춰 다음달 3일부터 12월 2일까지 한달간 12블럭 관리사무소에서 운영되며 오는 12월 3일부터 31일까지는 9블럭 관리사무소에 설치될 예정이다.

구는 공무원과 상용직 2명을 이동민원실에 배치해 전입신고, 증명서 발급, 대형폐기물스티커 배부업무를 실시할 계획이며 입주에 따른 주민 불편사항도 접수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다음달 대규모 입주가 예상돼 이동민원실 운영을 준비했다”며 “이번 입주로 인구 30만시대에 가까워지는 만큼 주민 편의 제공을 위한 대책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