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로하스해피로드 걷기대회' 개최

3천여명 신탄진 용정초교 집결해 5.7km 구간 걷기 대회

2011-10-25     이재용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로하스해피로드 조성과 대청댐 자전거길 개방을 기념해 오는 29일 대덕구 생활체육회, Kwater와 공동으로 ‘생명의 금강, 로하스해피로드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오후 1시 신탄진 용정초등학교에 집결해 금강로하스에코공원~금강리버뷰~로하스금강대청공원 구간 5.7km의 코스로 3000여명이 참여하며 식전행사로 타악공연과 경과보고, 테이프커팅, 대청댐자전거길개방선언, 걷기대회, 축하공연과 행운권 추첨으로 진행된다.

대덕구는 ▲출발지점에서 혈압과 혈당 등 보건소에서 시민의 건강을 체크 ▲금강로하스에코공원에서 색소폰 연주회와 행운권 배부 ▲금강리버뷰에서 기타연주 ▲호반의 집에서는 행운권 확인 ▲대청공원 서편 잔디광장에서 풍물공연 등 코스별 각종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밖에 전통과자, 풍선아트 등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지중재, 엄지혜 등 초청가수 공연과 김윤아 밸리댄스 등으로 참여 시민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정용기대덕구청장은“그동안 사업비 확보와 관련 규정에 막혀 명품길을 조성하는데 사연이 많았다”며“로하스해피로드는 대덕을 넘어 국민의 길(路)로 스토리와 감동을 줄 수 있도록 하나하나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지난 2006년부터 금강변을 친환경 수변공간으로 바꾸고 문화․레저공간을 확보하는‘로하스 금강 프로젝트’를 수립해 야심차게 추진해 왔다. 정부의 4대강 사업과 연계해 총 1021억원을 투자해 그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