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제6회 대한민국 어린이 놀이 한마당 개최
23~24일, 85종 놀이체험 프로그램 운영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어린이들을 비롯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대전에서 열린다.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실에서 ‘제6회 대한민국 어린이 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놀이 한마당은 문·예·체 체험 중심의 어울림 인성교육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만족도를 높이고 다양한 놀이문화를 학교와 지역사회에 보급하고자 시교육청이 유치원생, 초등학생,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시민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교육청이 2016년 전국 최초로 개최해 ‘얘들아, 놀자!’를 주제로 운영해왔다. 지난해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중심으로 운영했으나 올해는 오프라인 중심 행사로 돌아왔다.
이번 어린이 놀이 한마당은 놀이마당, 인성마당, 공감마당, 어울림마당, 참여마당을 대주제로 구성된 85종의 다양한 놀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놀이마당에서는 가족놀이, 전통놀이, 세계놀이, 창의놀이, UCC 등을 즐길 수 이씅며 인성마당에선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한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또 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발산하고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공연과 단체놀이로 구성된 어울림마당도 준비돼 있으며 참여마당(2022어린이놀이한마당.com)에서 학교·가정·마을에서 즐길 수 있는 100여종의 온라인 동영상 놀이자료가 소개된다.
건강하고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주기적인 소독과 환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운영할 예정이며 행사 참여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아울러 체온 측정기와 적외선 대인소독기를 통과하여야 행사장에 들어갈 수 있다.
행사 운영팀 및 참가자는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행사 기간 참여자들의 동선을 따라 안전요원을 배치했다. 부스별로 운영시간 사이사이에 소독시간을 운영하는 등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시교육청은 이번 행사에 이틀에 걸쳐 1만3000여명의 어린이·시민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황현태 교육국장은 ”놀이의 가치를 함께 공감하고, 학생들의 행복한 성장의 기반을 튼튼하게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