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풍서천', 시민 여가선용 공간으로 탈바꿈
2022-09-20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 풍서천이 시민들의 여가선용 공간으로 변신한다.
시는 2017년부터 추진한 ‘풍서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완료하고 20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광덕면 대덕리 풍서천 친수구역에서 열린 준공식은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지역주민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2019년 10월 착공에 들어간 ‘풍서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내달 준공될 예정으로 총연장 6.5㎞ 하천 구간을 정비했다.
시는 자연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하천 유수 흐름을 제어하는 제방과 호안, 가동보 2개소, 잠수교량 3개소 등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시민이 여가 선용할 수 있도록 하천을 연계한 친수공간을 조성했다.
친수공간에는 산책로와 캠핑장, 다목적 광장 등을 조성해 시민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돈 시장은 “이번 사업 준공에 따라 시민들이 마음 놓고 재해 걱정 없이 안전하고 깨끗한 풍서천의 자연경관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됐다”며 “풍서천 인근 국가하천인 곡교천 하천정비도 완료되면 다양한 시설로 시민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