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 장애인 맞춤형 범죄예방교육 실시

장애인학교 4개교 학생 692명 대상 성폭력 예방 교실

2011-10-26     이재용

대전지방경찰청(청장 김학배)은 지난 20~25일 대전원명학교 등 장애인학교 4개교 학생 692명 대상으로 성폭력 등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장애인 맞춤형 범죄예방교실을 실시했다.

최근 청각장애인 특수학교에서 발생한 성폭력 소재 영화 ‘도가니’의 여파로 장애인에 대한 인권보호가 더욱 절실히 요구됨에 따라 마련됐다.

특히, 이번 맞춤형 범죄예방교실에서는 대전원스톱지원센터 인형극팀이 참여해 지적장애가 있는 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인형극을 실시함으로써 좀 더 쉽게 성폭력 예방법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줬다.
또한, 경찰관과 함께 성폭력 전문 강사 및 수화통역자가 동행해 이들에 대한 교육 이해력을 높이는데 일조를 했으며 이들의 관심도와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동영상 시청 및 OX퀴즈 등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