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한인 동포 숙원사항 즉시 해결 약속
충청향우회·뉴욕한인회 코로나19 등으로 중단된 청소년교류 재개 요청에 “해결하겠다”
2022-09-21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충청향우회·뉴욕한인회 동포들의 숙원사항인 청소년교류 재개를 약속했다.
미국을 순방 중인 김 지사는 20일 뉴욕 한인타운의 한 식당에서 열린 충청향우회·뉴욕한인회 동포 간담회에서 그동안 멈췄던 청소년교류는 즉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곽우천 미동부 충청향우회장은 “그동안 충청향우회는 도와 지속적으로 교류를 해왔고, 그 중 하나는 청소년교류였다”며 “부모의 고향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아이들이 매우 좋아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유익한 교류 사업이 코로나19 등 여러 이유로 지금은 중단된 상태”라며 “아이들이 부모가 태어난 고향을 직접 가보고, 한국이라는 나라와 부모의 고향인 충남에 대해 더 많이 배울 수 있도록 재개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귀국하는 즉시 청소년교류를 재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이라며 즉시 해결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을 알리고, 국위선양을 위해 타국에서 더 열심히 사시는 동포분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뭉클하다”고 위로했다.
이어 “미국 순방 기간 동안 여러 동포분들을 만나 많은 이야기를 들었고, 여러분 모두가 자랑스럽다고 생각한다”며 “민선 8기 도정 비전은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으로 정했는데,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건강하시고, 건승하시길 바라겠다”고 동포들의 노고를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