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전국체전 유치 추진위 발대식 가져
2016년 전국체전 충남 선발…유치전 본격 돌입
2011-10-27 서지원
2016년 제97회 전국체전 개최지를 놓고 충청남도(아산시), 경상북도(포항시), 충청북도(충주시), 전라남도(목포시) 등 4곳이 신청서를 낸 가운데, 충남 아산시가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추진위는 유관기관단체 및 사회단체로 구성됐으며, 윤정남 아산시생활체육회 회장을 상임대표로, 이기철·장기승·이광렬 도의원, 김응규 시의회 부의장 등 6명을 유치위원회 공동대표로 구성됐으며, 재경·인천·경기 향우회와 중앙공직자 향우회 등 중앙단위 단체를 중심으로 유치지원단도 구성할 계획이다.
이어 "2016년 전국체전 유치는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이자 도전"이라며 "30만 아산시민의 한결 같은 염원을 모아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추진위는 향후 전국체전 충남 유치를 위해 충청남도 체육회의 유치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아산시를 시작으로 유치 분위기를 유지시켜 충청남도 전역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활동할 계획이다.
한편, 추진위는 개최지 선정방식이 크게 달라지지 않는 이상 신청 지역중 가장 오래전에 대회를 치른 충청남도가 가장 유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나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준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이를 위해 추진위는 11월중에 전국체육대회 개최도시 실사가 예정됨에 따라 실사단 방문시 운동장 시설 현황 및 주변 숙박여건, 환경정비, 청결상태 유지 등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실사단을 대상으로 한 프리젠테이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