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공사장 안전관리 실태점검

현장 직접 방문해 지적 사항 통보 및 개선 지도 및 계획 수립

2011-10-27     이재용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가 관내 주요 공사장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2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공사장 안전사고가 빈번해짐에 따라 공사장 내 작업자 안전사고 예방과 공사장 주변 구민의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특별점검을 추진하게 됐다. 구는 이를 위해 안전관리자문단 2명, 자체직원 5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공사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공사장 안전관리실태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하게 된다.

이번 특별점검대상은 공공 발주 공사장, 공사중단 현장, 연면적 10,000㎡ 이상 아파트현장, 민간 공사장이며 기타 도로 무단점용 등 주민에게 불편을 주고 있는 환경저해요인에 대해서도 점검을 가진다.

주요 점검항목은 ▲안전펜스와 낙하물 방지시설 설치 여부 ▲교통통제요원 배치와 안전규칙 준수 여부 ▲지반침하와 인접 건물 붕괴 여부 ▲분진발생 예방을 위한 살수 여부 ▲도로파손, 불법 도로점용행위 등이다.

점검을 통해 지적된 사항은 해당 부서에 통보, 신속히 개선토록 지도하고 문제점과 개선 요구사항은 별도 추진계획을 수립해 조치할 계획이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안전에 대해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만큼 공사장 안전관리는 물론 주민에게 공사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철저히 현장조사를 벌여 계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