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초등생 대상 ‘주말 영어학습' 프로그램 운영

10월 15일~12월 17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 원어민 교수의 활동 중심 영어교육 프로그램 운영

2022-09-23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순천향대학교는 지역 아동의 영어 능력 향상과 외국 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2022학년도 2학기 ‘주말 영어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3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아산시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며, 순천향대 소속 원어민 교수진 5명이 지역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15일부터 12월 17일까지 매주 토요일 콘텐츠 중심의 영어교육을 진행한다.

모집인원은 일반학생 30명, 사회적 배려가정 학생 20명 총 50명이며, 사전 레벨 테스트를 통해 초급 2개 반, 중급 2개 반, 고급 1개 반 등 총 5개 반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분반별 레벨에 맞는 소규모 인원으로 학급을 구성해 원어민과의 대화 기회를 최대한 부여하고 △Language Arts 수업 △읽기, 말하기, 듣기, 쓰기 통합 수업 △과목 전담 교사의 사회, 과학, 미술, 음악 병행 수업 △스토리 중심의 다양한 액티비티 수업 등을 운영해 기존 ESL 교육과는 차별화된 콘텐츠 중심의 영어교육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또한, 학생 선발 완료 후 참가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영어회화반도 운영할 예정이다.

수강료는 총 34만 원이며, 아산시 초등학생에 한해 수강료 10만 원을 지원하고 사회적 배려가정은 우선순위 내 선착순 20명을 신청받아 24만 원에서 최대 30만 원까지 수강료 일부를 지원할 방침이다.

접수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순천향대 국제교육교류처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고, 사회적 배려가정은 26일부터 28일까지 홈페이지의 별도양식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순천향대는 본 프로그램을 2007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완화에 따라 2년 반 만에 대면으로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