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위원장, 여의도연구소 부소장 임명

총선 앞둔 시점서 주요 직책 맡아 당협 관계자들 환영 분위기

2011-10-27     이재용

한나라당 김태흠 보령ㆍ서천당협위원장이 27일 재단법인 여의도연구소(소장 정두언)의 이사회를 통해 신임 부소장으로 임명됐다.

이 연구소는 한나라당의 싱크탱크로 불리우며 정책 연구와 여론조사를 통한 민심 파악을 해왔다. 특히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부소장이라는 직위를 맡게 된 것은 공천의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게 된 셈이다.

게다가 김 위원장은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과 과학벨트 등 충청권 현안이 생길때마다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았으며, 현재 박근혜 前 대표의 대선 외곽조직인 충남희망포럼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어 대전·충남 당협관계자들은 내심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한편, 김태흠 신임 부소장은 웅천중, 공주고, 건국대 무역과를 졸업했으며 충남도 부지사, 순천향대 행정학과 초빙교수, 2011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