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국회의장, 의회외교활동자문위 위원 위촉

2022-09-23     김거수 기자
김진표

[충청뉴스 김거수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23일 국회 접견실에서 의회외교활동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원회) 위원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 의장은 자문위원회를 범국회 차원의 전략적·전문적인 외교지원 플랫폼으로 삼아 방산·에너지 협력 및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등 경제외교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 의장은 “지금은 국제질서 재편기이자 격변기”라며 “국가핵심산업 보호 및 한반도 정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외교에 총력을 다할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김 의장은 “의회외교와 정부외교는 보완적 양 날개”라며 “동맹외교에 주력할 수밖에 없는 정부와 역할을 분담하여 대부분의 선진국처럼 우리 의회가 공공외교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자문위원회는 의회외교 활동 전반에 대한 성과 평가 및 환류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재 우리나라가 당면한외교·안보 상황 등 각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선제적·구체적인 의회외교 활동 자문 및 제언 역할을 한다.

자문위원회 위원은 외교 분야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관계 전문가, 언론인 및 시민단체 소속 인사 중 국회의장이 위촉하고, 위원장은 위원 중 국회의장이 지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