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 獨 하노버의대와 ‘독성 예측 기술개발’ 업무협약

2022-09-26     이성현 기자
KIT-하노버의과대학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안전성평가연구소(KIT)가 독일 하노버의과대학(MHH)과 독성 예측 기술개발을 위한 기술 제휴 및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KIT와 MHH는 면역 오믹스(Omics) 기반 독성기전 연구 및 국제 연구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독성 AOP 모델 구축과 독성 예측 기술을 함께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양 기관은 실험동물을 이용한 오믹스 및 임상 부작용 기전과의 상관성 분석을 통해 간독성 AOP 모델을 개발한 바 있으며, 이를 토대로 상호 인력교류, AOP 모델 등 독성 예측 연구 분야 국제 협력 연구과제 기획 및 공동연구 추진, 그 밖에 국제 협력 연구 활동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KIT는 간독성 AOP 모델 개발 뿐 아니라 빅데이터 기반의 간독성 예측 프로그램‘ToxSTAR’개발 등 첨단 바이오 기술을 바탕으로 대체독성 기술과 독성 예측 기술 개발을 선도해 가고 있다.

하노버의과대학은 1965년에 설립된 독일 최고의 의과대학으로 신약 개발을 위한 약인성 간손상(Drug induced liver injury) 예측 독성 연구 등 분자 독성학 및 오믹스 기반의 독성기전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정은주 소장은“차세대 예측 독성 기술 개발을 위한 해외기관과의 협력 연구는 안전성·독성연구의 개방성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예측 독성 기술 선도로 KIT가 글로벌 독성 연구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