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가을철 산불 Zero작전 돌입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대책기간 추진

2011-10-28     서지원

홍성군(군수 김석환)은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방지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본격적인 산불예방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군은 산불방지대책기간 중에 군청 산림녹지과와 각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면서 62명의 산불감시원을 읍·면에 기동배치하고 5개소의 산불감시카메라를 통해 조기경보체제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해 산불 없는 홍성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분석한 산불발생원인과 산불위험예보시스템을 융합한 맞춤대책을 세워 산불방지인력의 효율성과 유연성을 높이는 한편, 4개반 20명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산불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해 초동진화 태세를 구축함으로써 산불발생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대군민경각심 고취를 위해 도로변에 산불조심 가로기를 게양하고 산불진화차량을 이용한 가두방송 등의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하는 한편, 입산통제 및 등산로 관리강화, 산불 취약지 독립가옥 주변 산불요인 제거사업 추진 등 예방활동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논두렁과 밭두렁을 소각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산불전문 진화대원의 감시활동이 더욱 철저히 이루어지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산불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며 "산불발생 제로화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