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명천지구 택지개발사업에 청신호
65만5030㎡보다 8만967㎡ 축소된 57만4063㎡ 예정
2011-10-28 서지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는 지난 26일 대천4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보령명천지구 택지개발사업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갖고 내년 상반기에 실시계획을 승인신청하기로 했다.
명천지구는 지난 1996년 4월 건설교통부 고시로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됐으나 사업성을 이유로 장기간 지체되면서 지역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쳐왔다.
그동안 지역주민들은 택지개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한국토지주택공사를 항의방문하고 국민권익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하는 등 재산권 제약 등 불편을 호소해 왔으며, 이시우 보령시장도 지난해 9월 LH공사를 방문해 택지개발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구한바 있다.
시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추진되면 개발지구에 5000여세대의 주택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돼 주택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