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교수·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의정자문단' 위촉
각 상임위원회별로 4명씩 총 16명으로 구성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는 26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기 의정자문단 위촉식을 가지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번 의정자문단은 각 상임위원회별로 4명씩 총 16명이 위촉됐으며, 지역대학 교수·각계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번 의정자문단은 지난 2기와는 다르게 위원회별 전문성과 실효성을 강화하고자 각 상임위원회별로 구분했고, 본회의장에서 첫 시작을 알림에 따라 그 의미가 크다.
제3기 자문단은 앞으로 2년 동안 활동하며 연 2회의 정기 회의와 필요 시 수시로 회의를 운영해 의정 현안과 주요 시정에 대한 자문과 제안 등 의회 의정활동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
정도희 천안시의장은 인사말에 나서 ”지방의회의 역량과 역할의 중요성이 한층 요구되고 있고, 천안의 시세 확장만큼 의회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며 “자문위원들이 새롭게 도약하는 천안시의회의 든든한 지원군이 돼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정 현안이나 사회적 이슈, 각종 안건 등에 대해 다양하고 심도 있는 의견을 기탄없이 제시해달라”며 “천안시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높여 시민이 만족하는 의정을 위해 의회와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3기 의정자문단은 △경제산업위원회 소속 최병열(법무법인 한주 변호사), 하채수(선문대 행정학과 교수), 윤종환(천안시기업인협의회 상임부회장), 박효숙(충남의용소방대 연합회 여성회장)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엄소영(前 호서대 평생교육원 초빙교수), 조세연(더불어민주당 여성위원 부위원장), 장숙(前 충남여성정책개발연구원), 이양미(퀄트라임 그리고 플라워 대표 △복지문화위원회 소속 주민경(호서대 학점은행제 사회복지학과 주임교수), 김화열(㈜더원디엔씨 대표), 노재거(前 온양여자중학교 교장), 유병수(한미테크㈜ 대표)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한종호(호서대 학점은행제 경영학과 주임교수), 손순란((사)충남소비자공익네트워크 대표), 김동환(프로덕션 블랙 대표), 조의상(동감항공여행사 대표)이 위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