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복지 연구회 아동·청소년 건강 토론회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개선방안 강구 나서
2011-10-30 서지원
충남도의회(의장 유병기) ‘충남도민의 복지를 위한 연구회’(대표 유병국 의원)는 지난 28일 천안교육지원청에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어떻게 할 것인가?’ 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자리에서 한상원 충남도 보건행정과 정신보건담당은 충청남도의 아동정신 보건사업 실태를 설명하고 현재 도내 6개 시군만 사업비가 지원되는 등 예산과 인프라가 열악하다고 문제점을 제기했다.
성인숙 충남교육청 장학사는 초등학교 1~3학년때 실시하는 의무검진 항목에 정신건강 항목을 추가해서 매년 검사가 이뤄지도록 방법을 건의 했다.
강희숙 위클래스 상담교사는 현재 교육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설문지 형태의 검진방법은 정확도가 떨어지므로 이의 개선을 요구하는 등 참석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유병국 대표의원(천안)은 "급격히 변화하는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아동·청소년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문제점을 짚어보고 그 개선점과 대안을 정책에 반영하고자 토론회를 마련했으며,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회복시키는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