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단위업무 업무매뉴얼 작성 및 공유
교육 자료 활용 및 담당자 부재시 업무 대행에 활용할 예정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10월 중 구정 단위업무 1,177건에 대한 업무매뉴얼 작성을 완료해 오는 11월부터 직원들의 업무 수행 능력 향상에 이용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번 매뉴얼에 담겨진 업무는 실·단 110건, 3개국 673건, 사업소와 동 주민센터 394건 등 단위업무 총 1,177건으로 법정 사무는 물론 각종 업무노하우, 시책 사업도 총 망라됐다.
구는 이번에 작성된 매뉴얼을 신규 및 전입 직원의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 출장·연가·교육 등 담당자 부재시 업무 대행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 매뉴얼을 통한 직무 분석으로 성과측정, 평가 등 각종 인사행정의 기초 참고자료로 이용하며 TF팀 구성 등 긴급 상황에 업무 지원자료로 이용할 계획이다.
구는 11월 중 업무매뉴얼을 새올시스템 등 내부전산망과 연계된 유성구 지식관리시스템에 올릴 예정이며 향후 담당별로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실시할 방침이다.
박민범 기획담당은 “전 직원의 협조로 빠른 시간내에 업무매뉴얼을 완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업무매뉴얼 공유와 업데이트를 통해 주민들에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행정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식관리시스템(KMS.Knowledge Management System)은 행정업무 중 얻은 노하우, 매뉴얼, 아이디어, 정책자료 등 각종 지식을 조직원 전체가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에서 개발․보급한 것으로 유성구는 지난 5월 행안부로부터 보급기관에 선정돼 활용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