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결식 우려 아동 추가 선정 급식 지원
도, 행복나래‧행복도시락과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 체결
2022-09-29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도가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와 손잡고 도내 결식 우려 아동에 대한 급식 지원망을 더 촘촘하게 가동한다.
도는 29일 도청 상황실에서 행복얼라이언스,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과 ‘충청남도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본부장, 최강종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르면, 도는 도내 급식 지원이 필요한 아동 700명을 선정하고, 시‧군별 급식 공급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지원 기간은 내년 1년으로, 총 투입 사업비는 24억 원이다.
전형식 부지사는 “이번 사업은 결식 우려 아동에 대한 선제적인 발굴과 지속가능한 지원 체계 구축, 취약계층 아동 보호 및 권리 증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각지대에 놓인 결식 우려 아동 문제 해결을 위해 112개 기업, 58개 지방정부, 30만 명의 일반 시민이 협력하고 있다.
한편 도는 현재 결식 우려 아동 1만 3839명에게 급식을 지원 중이다.
도는 내년 아동 급식 단가를 8000원으로 1000원 증액,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