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장애학생 직업교육 박람회 개최
직업교육 성과물 전시․직업체험 활동 운영…다양한 특별공연 이뤄져
2011-11-01 서지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도전! 성취! 꿈을 펼쳐 미래로’라는 슬로건아래 '2011 충남 장애학생 직업교육 박람회'를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천안아산 KTX역 동부광장에서 개최한다.
특히 20개의 전시·판매공간에서는 장애학생들이 직접 만든 천연비누, 홈패션, 야생화작품, DIY공예, 넵킨아트, 칠보공예, 다육식물등 학생들이 만든 작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전시, 판매한다.
또한 신체장애를 극복할 수 있도록 설계 제작된 보조공학기기, 모의작업훈련세트, 이력서 쓰기, 우편물 분류, 만년도장 파기, 과자포장, 커피바리스타, 네일아트 등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직접 체험하면서 꿈을 키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며, 4곳 이상 체험활동 한 학생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해 대학입학사정관제의 실적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종성 교육감은 "이번 박람회는 열린 공간에서 비장애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동참해 장애학생의 자아실현과 사회통합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뜻 깊은 직업교육 축제이다"며 "장애학생들이 졸업 후 성공적인 사회자립을 위한 도약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제하고, "장애학생의 성공적인 직업자립을 위해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