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의 평화 하모니 ‘카운트다운’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개막 8일 앞으로…“국방 소중함‧가치 공유”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세계인들이 맑고 푸른 가을 하늘 아래에서 ‘평화의 하모니’를 연출하게 될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9일 서울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언론인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군문화엑스포 준비 상황을 공유하며 성공 개최 의지를 밝혔다.
도와 계룡시가 공동 주최하고, 군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는 다음 달 7일 막을 올려 23일까지 계룡대 활주로 일원에서 펼친다.
주제는 ‘케이-밀리터리, 평화의 하모니’로, 비전은 ‘세계 군 문화 교류를 통한 세계 평화와 화합의 장 실현’으로 설정했다.
행사는 공식행사와 메인 프로그램, 상설무대 프로그램, 체험 프로그램, 부대행사 등으로 마련했으며, 전시관은 세계 평화관과 한반도 희망관, 대한민국 국방관, 세계 군문화 생활관, 국방체험관, 4차산업 융합관, 지역 산업관 등 7개를 설치했다.
공식행사로는 다음 달 7일 오전 8시 30분 개장식과 같은 날 오후 6시 개막식, 23일 오후 2시 30분 폐막식을 연다.
군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는 현재 행사장 시설 설치 및 전시‧연출, 시설물 설치‧관리, 주차장 조성, 교통망 확충 등 모든 작업을 마무리하고, 최종 점검을 진행 중이다.
김태흠 지사는 “군문화엑스포는 우리나라 국민을 비롯한 세계인에게 화합과 평화의 군 문화를 전달하고, 국방의 소중함과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6.25 참전용사와 유가족을 초청해 최고의 예우와 의전을 다하며 군 문화의 핵심인 ‘보훈’을 실현하게 된다”라며 군문화엑스포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