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 ‘슬기로운 아버지 교실’ 개강
풍요로운 삶을 위한 공감 대화
2022-09-30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청남도아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8일 대강당에서 초·중학생 자녀의 아버지 50명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아버지 교실을 개강했다.
슬기로운 아버지 교실은 이진아 강사의 ‘풍요로운 삶을 위한 공감 대화’란 주제로 28일 오후반 과 29일 저녁반으로 구성해 운영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자녀를 이해·존중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고 연습했다. 또한 아버지 교실 연수를 마친 가족에 대해 내달 8일 자녀와 함께하는 드론 가족 체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아버지들은 “자신의 마음을 읽고 감정을 표현한다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서 노력이 필요함을 알았다. 그동안 자녀와의 관계를 돌아보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이런 기회가 더 자주 있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이경범 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오후 시간과 늦은 저녁 시간에 이뤄지는 연수임에도 불구하고 아버지들의 적극적인 참여 모습에 감격했다. 앞으로 지속적인 연수를 제공하겠다”고 의지를 보이며, 아버지와 자녀 간의 소통이 중요함을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