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도 성폭행 혐의' 정명석 총재 구속영장 청구

다음달 4일 영장실질심사 진행

2022-09-30     김윤아 기자

[충청뉴스 김윤아 기자] 여신도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정명석 기독교복음선교회 총재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충남경찰청

30일 경찰에 따르면 충남경찰청이 정 총재에게 상습중강간 혐의를 적용해 신청한 사전 구속영장을 대전지검이 전날 법원에 청구했다.

정 총재는 신도 성폭행으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외국인 여신도 2명을 지속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3월 16일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정 총재를 여러 차례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대전지법은 다음달 4일 오후 2시 30분부터 영장실질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