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보건소, 시민들 건강한 구강 관리에 '앞장'

구강보건사업 운영...저소득층 치과의료비 지원 및 불소도포 등 실시

2022-09-30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 서북구·동남구 보건소가 시민들의 건강한 구강 관리를 위한 구강보건사업에 힘쓰고 있다.

천안시

30일 시에 따르면, 취약계층 대상 비대면 교육, 물품 지원을 비롯해 치아의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저소득층 만 65세 이상 노인 의치 장착 비용 지원 등 저소득층 치과의료비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 치아우식증 예방효과에 뛰어난 불소도포 등 시민을 대상으로 불소용액양치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불소도포는 천안시 서북구·동남구 보건소 2층에 있는 구강보건실에서 받을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유선으로 예약하면 된다. 신청 가능한 대상은 만 4세부터 만 12세까지며, 비용은 유료(5,610원)다. 아울러 서북구보건소는 매주 수요일마다 불소용액을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소홀해졌던 지역주민들의 구강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주민의 구강건강을 위해 구강보건실의 다양한 서비스를 필요한 시민들에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