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뉴선진비전 55위원회' 김용원 위원장 위촉
김 위원장 "18대 총선에 비해 환경 열악해졌지만 위기는 기회"
2011-11-02 이재용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가 2일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당의 진로와 새로운 전략 모색을 위한 ‘뉴 선진비전 55위원회’ 위원장으로 김용원 변호사를 위촉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지난 18대 총선과 이번을 비교해보면 더 환경이 열악해졌다고 볼 수도 있지만 늘 그래왔듯이 위기는 아주 커다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이제 통합 자유선진당이 새로 출범했고, 이 통합선진당이 통합된 힘을 바탕으로 국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바꾸어 나간다면 아주 커다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서울시장 재보선에서 나타난 것과 같이 국민들은 굉장히 많은 변화를 요구한다”며 “이럴 때 선진당이 모습을 새로이 갖추어 나가면 이 나라 정당정치의 몸통이 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