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식 세종시의원, “33개 산성 복원 관광명소로 육성 해야”

- 문화체육관광국에 읍면 주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및 관광 명소 제언 - 조치원 문화정원의 시설물 유지 관리 종합적 대응책 마련하라

2022-10-01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충식 의원(조치원읍, 국민의힘)은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조치원읍 등 읍면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의 기회를 늘려 달라”고 말했다.

30일 김충식 의원은 “민간 위탁으로 추진한 조치원 문화정원의 경우 시설물 유지 관리에 대한 소극적인 대처 문제를 비롯해 인근 주민들에게 생활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며 민간 위탁 추진 근거와 문제점을 질의했다.

김 의원은 "집행부에서 민간 위탁으로 운영할 경우 예산 측면 등 유리한 부분이 있다"고 답변하자 “현재 당면해 있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종합적으로 대응책을 마련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산성 복원 문제를 제기했다. 현재 세종시에 있는 33개 산성을 복원해 세종시만의 특색있는 관광 명소로 육성해 침체된 관광 산업을 활성화 하자"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아직 개발 중인 우리 시 특성상 가족 단위로 방문할 만한 관광 명소가 상대적으로 적은 만큼 산성 복원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해 달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