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지원청, 행복한 천안 교육 위한 '첫 발'

2022년 천안지역교육행정협의회 업무협약식

2022-10-04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은 천안시와 4일 천안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2022년 천안지역교육행정협의회 업무협약식 및 정기회를 개최했다.

천안교육청에 따르면, ‘천안지역교육행정협의회’는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과 천안시장을 공동의장으로 교육청과 시청 관계자 총 13명의 위원들로 구성됐으며, 매년 정기회와 임시회를 개최해 더욱 긴밀하고 유기적인 교육협력을 구축할 예정이다.

천안교육지원청과 천안시는 이날 협약을 바탕으로 △학교 설립, 교육시설의 확충 등 교육여건 개선 △지역 치안 예방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및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조성, 교육유해 환경 시설의 개선 △교육격차 해소 및 교육복지 △지역사회의 평생교육 활성화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한 우수인재 양성 △마을교육공동체, 유・초등 돌봄교실, 방과후학교, 행복교육지구 등 교육사업 지원 △교통안전 및 통학여건 조성 △학생 진로체험 인프라 구축과 자유학년제, 고교학점제 운영 활성화 방안 강구 △공동협력 추진사업발굴을 통한 교육행정과 시정의 효율적 운영 △국제화교육특구사업 및 학교복합시설 설치 등 천안교육장과 천안시장 간 협의·조정이 필요한 사항을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뒤이어 진행된 천안지역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에서는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방안과 행복교육지구 중간 지원조직 운영 방안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다.

그리고 2023년 천안행복교육지구 2기 업무협약 준비를 위한 상호협력 방안과 무지개마을학교 활성화, 확대 운영을 위한 방안 등 협의를 통해 상호 간의 효율적인 지원 및 협조를 약속했다.

박종덕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천안지역교육행정협의회 개최는 행복한 천안교육을 만드는 데 앞장서 주시는 박상돈 시장님과 시청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에서 원활하게 시작됐으며, 이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천안 교육 발전을 위한 양 기관의 협력과 공동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천안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지역교육행정협의회는 천안 학생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교육환경을 지속해서 반영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천안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미래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천안교육지원청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