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보건소 문정인씨 3백만원 기탁
3일 색소폰 연주음반 발매수익금 전액 동구 기탁
2011-11-03 이재용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 보건소에 근무하는 문정인(54세, 여, 간호6급)씨는 3일 색소폰 연주음반 발매수익금 전액을 동구에 기탁했다.
평소 취미생활로 색소폰을 오랫동안 연마해온 문정인씨는 지난 7월 실로암 등 12곡을 담은 음반 ‘정인 색소폰 연주곡 1집’ 음반을 취입하고, 그 판매 수익금 전액을 후진양성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날 기탁한 것이다.
문정인씨는 “평소 취미생활로 연습해오던 색소폰 연주 음반이 직원들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수익을 내게 됐다”며 “음반을 취입하게 된 것도 큰 기쁨인데 발매 수익금이 동구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이게 돼 더 큰 행복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