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의원, 천안 보건소 신설 국비 15억원 확보

보건소 없어 불편 겪던 동남구 보건소 신설 사업 선정 쾌거

2011-11-03     이재용

민주당 양승조 국회의원(천안 갑)의 지속적인 예산 요구 끝에 보건복지부가 2012년 농어촌 보건소 등 이전신축사업 선정 결과 천안시 동남구 보건소 신설에 국비 15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천안은 2008년 인구 50만 달성으로 2개 구청이 신설됐고, 이에 따라 동남구, 서북구로 분리됐지만 보건소는 서북구에만 위치해 동남구 주민들은 공공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어왔다.

사실 동남구에는 도시보건지소인 중앙보건지소가 운영되고 있지만, 지역 공공의료를 책임질 수 있는 별도의 보건소가 부재하여 많은 주민들이 필요한 공공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컸다.

이에 양 의원은 복지부에 ‘동남구 보건소 신설’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필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해왔고, 결국 ‘2012년 농어촌 보건소 등 이전신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15억원지원을 받게 된 것.

양 의원은 “저출산 인구 고령화 현상의 심각으로 많은 국민들의 건강 증진 욕구가 강해졌다”며 “이에 이번 동남구 보건소 신설이 동남구 주민들의 목말랐던 의료서비스 욕구를 충족시켜주길 바라고, 좀 더 질적으로 향상된 의료서비스가 제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