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생활문화축제 ‘눈부신 날’, 태조산에서 개최

천안 유일의 생활문화 중심 단독 축제 다양한 음악과 퍼포먼스 공연, 체험프로그램 등 마련

2022-10-05     박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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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문화재단이 천안생활문화축제 ‘눈부신 날’을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 잔디운동장에서 개최한다.

5일 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처음 열린 이번 축제는 지역 생활문화동호회가 한데 모여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천안 유일의 생활문화 중심 단독 축제다.

참가자 모두가 전문 예술가가 아닌 아마추어로 구성된 동호회인 만큼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생활문화축제 부제는 ‘눈부신 날’로, 그간의 우울감을 떨치고 눈부신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는 희망의 의미를 담았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음악과 퍼포먼스 공연을 비롯해 빛을 주제로 한 대형 야외전시작품 전시, 체험프로그램, 생활문화마켓, 반려동물·반려식물 사진전 등 관람객 모두가 쉽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과 협력해 청소년 체험프로그램과 환경보호 홍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벼룩시장도 운영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야외에서 개최되는 만큼 참가 동호회의 열정을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동호회가 가진 뜨거운 에너지를 가득 담아 준비했으니 지역의 생활문화동호회에 많은 격려와 응원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