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FabLab’ 개방...가상 공간에서 기술 아이디어 실현
학생, 예비 창업가 등 기술적 아이디어를 가상 공간에서 실현 VR 영상 장비 활용 자동차 주행 시뮬레이션 체험 등 인기
2022-10-06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선문대학교 지능형전장제어시스템사업단이 학생과 예비 창업가 등에게 기술적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장비와 공간을 개방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능형전장제어시스템사업단은 지난 5일과 6일 선문대 대동제 기간을 맞아 모빌리티의 소재, 부품, 장비 등을 직접 제작하고 체험할 수 있는 ‘제작 실험실(FabLab, Fabrication Laboratory)’을 공개했다.
‘FabLab’은 사용자가 디지털 기기, 소프트웨어 등 실험 생산 장비를 통해 기술적 아이디어를 실험하고 간단하게 시제품까지도 제작이 가능한 공간이다.
VR 영상 장비를 활용해 자동차 주행 시뮬레이션 체험과 신기술을 접목한 가상훈련 콘텐츠 등도 체험할 수 있으며, 특히 모바일 앱, 자율주행로봇, 키오스크 등 다양한 분야에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위고봇과 AI 학습 기반의 터틀봇 등을 활용한 자율주행 장비들은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최창하 지능형전장제어시스템사업단장은 “충남·세종·대전 지역 경제 발전과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갈 지능형전장제어시스템 융합전공 인재 양성을 위해 스타트업 기업과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 등에도 구축 장비를 개방하고 활용할 수 있는 지원 체계 구축을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문대 미래자동차특성화사업단은 지난 5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사업’ 연차 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