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앙뜨레프레너십’ 강좌로 맞춤형 기업 인재 육성 나서

2022-10-07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순천향대학교 창의라이프대학이 개설한 ‘앙뜨레프레너십’ 강좌가 기업과 학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7일 대학관계자는 "앙뜨레프레너십 강좌에 매주 기업체 인사들이 강사로 나서, 수강 학생은 물론 타 학과 학생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앙뜨레프레너십 강좌는 맞춤형 기업 인재상을 구현하기 위해 스마트팩토리공학과,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 융합바이오화학공학과 소속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난해 2학기부터 개설했다.

지난 4주 차 특강은 충남 아산시 음봉면 소재의 강소기업 ㈜에이티이엔지 강현규 대표이사는 90여 명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강현규 대표는 “실패는 있으나 포기는 없다”라는 강한 메시지를 던지며, 학창 시절부터 현재까지 실패는 있었지만 절대로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 현재의 기업을 일궈온 인생 여정을 소개했다.

앙뜨레프레너십

이어 “회사의 부도로 인한 실패와 좌절, 이후 다시 시작한 직장생활, 그리고 2018년부터 재기한 사업, 이를 토대로 목표하고 있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 현재도 ‘자신과 전쟁’을 하고 있다”며 자사의 발전 전략에 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원들을 위한 복지제도 마련과 연봉 인상 등이 당연한 일이지만, 그때마다 산적한 어려운 일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목표설정과 도전정신만이 자신을 지탱하는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유성용 창의라이프대학장은 “지역의 대표 강소기업 대표들을 강사로 초청해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