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학대 예방 나서

열린성애병원과 업무협약 체결 지역 내 학대피해아동 정신건강 증진과 재학대 예방 위해 상호 협력

2022-10-07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청남도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7일 열린성애병원과 지역 내 학대피해아동의 정신건강 증진과 재학대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아동보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대피해아동과 가족 구성원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고, 심리ㆍ정서적 지원 및 학대피해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강은정 충청남도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지역 내 학대피해아동의 복지 증진을 위해 협력해 준 열린성애병원에 감사드린다”며 “학대피해아동 가정에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가족 간 관계가 회복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황채연 열린성애병원 대표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아동학대에 대해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학대피해아동의 학대후유증 회복과 재학대 예방을 위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0년 1월 개관한 충청남도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충남 아산·당진시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발견, 보호, 치료, 의뢰를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한 개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