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건설청장에 박상덕 대전시 행정부시장 거명

최민호 청장 사퇴 후임 자리 두고 행안부서 거명되고 있어 눈길

2011-11-07     김거수 기자

본지의 지난 6일자 '최민호 행복도시건설청장사퇴 임박' 단독 보도 내용대로 최민호 행복도시건설청장이 청와대의 차관급인사 시기에 맞춰 사퇴할 것으로 확실시 되는 가운데 후임 청장자리를 두고 행정안전부에서는 박상덕 대전시 행정부시장의 이름도 거명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행정안전부 고위공무원단에서는 최고참인 박 부시장이 지난 2008년 3월 행안부 공무원노사협력관, 2008년 12월~2010년 9월 제6대 국가기록원 원장(차관급) 등을 역임하고, 지난 2010년 9월부터 제11대 대전시 행정부시장을 1년2개월 동안 맡고 있어 인사 물망에 올리고 있다.

하지만 국토해양부가 이번에는 행복도시건설청장 자리를 S 모 前 건설청 차장과 국토해양부 소속 김경식 국토정책국장 등 국토부출신을 밀고 있어 청와대가 어떤 판단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