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가족센터, 2022년 5개구 아이돌보미 보수교육 성료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 산학협력단 산하 대전광역시가족센터는 지난달 14일부터 ‘아이돌봄지원사업’에 따라 대전광역시 5개구 아이돌보미 54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2년 보수교육을 최근 매조졌다고 11일 밝혔다.
‘아이돌봄지원사업’은 맞벌이 등의 사유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만12세 이하 아동에게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아이돌보미는 자격유지를 위해 매년 기본교육 8시간, 특화교육 8시간 등 총 16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보수교육은 △영아기 기본생활 지원 △영아기 신체발달 지원 △영아기 놀이의 특성 △영아기 놀이 상호작용 및 지원 등에 관한 교육주제로 구성됐으며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소규모 집합교육으로 50명씩 나눠 11차에 걸쳐 진행됐다.
또 단순한 강의식 교육이 아닌 영아목욕체험, 놀이체험 등 실직적 체험교육으로 돌보미들의 집중력 향상 및 실전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했으며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레크레이션 [빛나는 나-빛나놀이]를 진행해 아이돌보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아이돌보미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동기들을 만날 기회가 없어 아쉬웠는데 보수교육을 통해 만날 수 있어 좋았다”며 “단순히 듣는 교육이 아니라 직접 경험하고 함께 놀며 오랜만에 행복감을 느꼈다. 교육을 통해 느낀 행복을 돌봄 현장에서 아이들과 나눌 것”이라고 전했다.
김혜영 대전광역시가족센터장은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을 돌보는 아이돌보미 여러분은 정말 소중한 존재로서 자부심, 사명감, 소속감을 가지고 활동해주시길 당부한다”며 “앞으로도 센터에서는 아이돌보미를 위해 최선을 다해 교육을 준비하고 소통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