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벼 직파재배 성과 공유

도 농업기술원, 보령시 직파재배 시범단지서 수확 평가회 개최

2022-10-11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벼 직파재배를 통한 생산비 및 노동력 절감기술의 가시적 성과를 도민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직파재배

도 농업기술원은 11일 보령시 청소면 벼 직파재배 시범단지에서 기술원, 보령시농업기술센터, 한국들녘경영체 충남연합회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확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는 2030년까지 벼 전체재배 면적의 10%인 1만 3000ha의 전국 최대 벼 직파재배 단지를 육성할 계획으로, 올해부터 2025년까지 매년 37억 원씩 총 150억 원을 투입한다.

이양표 한국들녘경영체충남연합회장은 “직파재배는 못자리나 이앙을 하지 않아 농가 일손부족 해결과 경영비를 줄일 수 있다”며 “수량이나 품질은 이앙재배와 별 차이가 없는 만큼 적극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