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 대학수학능력시험 교통관리 나서
시험장 51개소 교통관리 위해 경찰관 1,034명, 순찰차 215대 동원 배치
충남지방경찰청(청장 김기용)은 오는 10일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시험장 51개소에서 21,089명이 응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찰관, 모범운전자 등 1,034명, 순찰차 등 215대를 동원, 수험생 위주의 특별 교통관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각 경찰서, 기타 행정관서 차량을 지역별로 수험생 주 이동로에 배치, 무료로 수험생을 수송하고, 빈차 태워주기 장소 32개소를 선정해 운용하며, 시험장 이동로 주요지점에 입간판 및 현수막을 설치해 시험장 안내 등 수험생들의 편의 제공에 적극 힘쓰기로 했다.
더불어 수능 시험장 주변 주요 교차로 및 반경 2km이내 간선도로를 집중관리 지역으로 설정, 교통경찰을 시험 시작 3시간 전에 배치해 진·출입로를 확보하고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수단, 수험생이 승차한 대형버스나 승합차량 등을 우선 소통시키고 승용차 등은 사전에 시·군·구, 교육청 및 학교장·관련단체와 협조해 안내 입간판 설치 및 안내요원을 배치해 미리 확보된 운동장 및 공한지 주차장으로 유도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청은 듣기 평가 시간대에 경적, 소음 예방을 위해 시험장 주변을 통과하는 차량에 대한 경적사용을 자제하고 화물차량 등 소음이 많이 나는 차량은 원거리로 우회 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눈, 비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해 관계기관과 협조 비상 수송 차량(시·군·구 행정차량, 군차량, 마을버스)을 확보하고 기상청과 긴밀한 협조로 기상상황을 신속하게 파악 사전 대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