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 외국인 엄마 위한 특별한 하루 ‘맘스데이’

1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와 함께 ‘맘스데이(Mom’s Day)’ 기획 △건강보험 지원제도 △영유아 건강검진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 등 진행

2022-10-11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소속 대전광역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가 임산부의 날을 맞이해 외국인주민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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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이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기획한 ‘함께해요! 맘스데이(Mom’s Day)’는 ▲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제도 안내 ▲영유아 건강검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 교육 ▲애착인형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건강보험에 대한 정보를 얻기 어려운 외국인주민 중 임신·출산·육아 중 이거나 참여를 희망하는 외국인주민 15명이 참여했다.

김윤희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 센터장은 “지역에서 가정을 꾸리며 살아가는 외국인주민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 가정을 위한 프로그램을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진행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외국인주민의 일상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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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옥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 본부장은 “우리 지역의 외국인주민들이 정보 부족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건강보험 정보 제공 및 홍보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 더불어, 임산부가 보호받고 배려하는 환경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dic.or.kr)는 대전시사회서비스원에서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외국인주민 지원사업과 국제교류 협력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