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영 충남도 행정부지사 "실국원장 회의 이번 주부터 토론형식으로 변경"
2022-10-11 김정식 기자
[충청뉴스 김정식 기자] 이필영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11일 오전 도청 중회의실에서 실·국·원장회의를 열고 “이번 주부터 회의방식을 토론형식으로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태흠 충남지사는 지난 4일 실·국·원장 회의에서 “일상적인 부분은 직접 서면으로 보고하고 중요한 사업은 실국장들이 있는 자리에서 보고해야 한다”며 “실국장 회의를 전면 수정해라”고 지시했다.
이 부지사는 “이전과 다른 회의방식이라 혼란스럽겠지만 속도감 있는 회의 진행과 주요 현안에 대한 실국원장의 의견을 듣고자 하는 취지”라며 “토론안건에 부담스러워하지 말고 정책 수립 및 방향 설정에 애로사항이 있는 과제와 사업추진이 어려워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이 필요한 과제 등을 안건으로 제시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현안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이 부지사는 다음 달 7일부터 충남도의회 제341회 정례회 개최에 대해 “행정사무감사, 내년도 본예산 심사 등이 40일간 다뤄질 예정”이라며 “매번 강조하지만, 내년도 민선 8기 주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도의회와 사전교감 파트너십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국원장들은 내년도 본예산안 확정 전후로 주요 사업에 대한 사전 설명 등 도의회와의 공감대 확산에 주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