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의석 아산시의원, "온천천을 아산의 명물로"...관리 개선 제안
2022-10-12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의회 맹의석 의원(국민의힘, 나선거구)이 11일 열린 제2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온천천 관리 개선’을 제안했다.
맹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에 나서 “온천천은 생태하천 복원을 통해 아산의 명물로 자리 잡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러나 세심하게 살펴본 결과, 벽화의 노후와 관리 미흡으로 미관을 해치고, 벤치 등 시설물 관리 주체가 부정확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온천천 내 시설 중 벽화 관리 주체에 대해 건설과는 문화관광과, 문화관광과는 도시재생과, 도시재생과는 건설과에서 관리한다고 했고, 벤치 관리에 대해서도 건설과와 온양1동사무소 간 서로 관리의 주체를 떠넘기려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며 온천천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 체계 정리를 당부했다.
이외에도 ▲어르신을 위한 벤치 부족 ▲통행금지 팻말이 있음에도 시민들의 지속적인 자전거‧퀵보드 등의 이용에 따른 안전 문제 ▲반려동물의 배변 처리 문제 등에 대해 지적했다.
아울러 “온천천의 지속적인 관심과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아산의 명물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