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수능시험 교통 불편 대비 나서

불법 주·정차 단속, 시험장 전방 200m 구간 차량 진·출입을 통제

2011-11-07     서지원

홍성군(군수 김석환)은 오는 10일 치러지는 2012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수행생들이 불편 없이 원활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수험장 주변에 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등 관련 기관 및 단체가 합동으로 특별교통지도 활동에 나선다.

시험 당일 군내 3개 수험장 주변에는 오전 7시부터 80여명이 배치돼 시험장 주변의 불법 주·정차를 막고, 시험장 전방 200m 구간에서 차량의 진·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시험장 반경 2km 이내의 간선도로의 불법주차 등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시험장 주변이 혼잡해 질 경우, 인근 진입로와 교차로 등에서 차량의 우회를 유도하고, 노점 잡상인의 간선도로 진출을 막는 한편, 경찰 순찰자 및 모범운전자회 택시를 활용해 수험생이 시험장까지 늦지 않게 도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게 된다.

한편, 홍성군 내에서는 홍성고에 339명, 홍주고 240명, 홍성여고에 274명 등 3개교에서 총 853명이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치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