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국방 XR융합 컨퍼런스 개최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국방 콘텐츠 분야 관계기관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대전 VR･AR제작거점센터 사업의 국방 XR융합 콘텐츠 분야 성과 확산을 도모하고자 “2022년 국방 XR융합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전 VR･AR제작거점센터 운영사업은 대전광역시(시장 이장우)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지원으로 2018년부터 진흥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사업으로서, 대전은 국방분야를 특화분야로 설정하고 각 군에서 필요로 하는 XR융합 콘텐츠를 지역 기업이 개발하여 각 군에 적용하고 있다.

금번 컨퍼런스는 2021년에 이여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서 국방 XR융합의 사례 및 계획, XR융합 콘텐츠의 국방분야 적용사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행사의 첫 포문은 ㈜SKONEC 최정환 부사장이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국방 XR융합 방향성’에 대해 기조강연을 펼칠 예정이고, 첫 번째 세션인 국방분야 사례에서는 국방부 김세용 중령이 ‘국방분야 메타버스 활용과 발전방향’에 대해 주제발표가 이어지고, 육군종합군수학교 김태영 준위가 ‘육군장비정비탄약 교육체계 가상현실 콘텐츠 필요성 및 적용사례’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두 번째 세션인 민간분야 사례에는 한국항공우주㈜ 이동훈 팀장이 ‘군 훈련용 메타버스 적용방안에 관한 기초연구’에 대해 주제발표가 진행되며, ㈜유토비즈 박선희 부사장은 대전의 중소기업이 XR융합 콘텐츠로 국방시장에 진출한 사례에 대해 ‘대전 XR융합 콘텐츠 군 적용 사례’의 발표를 수행할 예정이다.

금번 컨퍼런스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이 국방시장에 진출한 사례를 살펴볼 수 있으며, 각 군에서의 XR융합 콘텐츠 적용 계획과 사례, 그리고 국방부와 방산 대기업에서의 XR융합 메타버스 추진 방향성 등에 대해서도 확인해볼 수 있다.

진흥원 김진규 원장은 “VR･AR기반 XR융합 콘텐츠는 메타버스의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우리지역 기업과 각 군에서도 XR융합 메타버스 콘텐츠의 개발과 적용･활용에 큰 방향성을 두고 있다”고 말하며, “금번 컨퍼런스를 통해 기업과 군, 지원기관의 그간의 우수 성과와 향후의 정책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정보교류의 장이 될 것이며, 우리 진흥원은 XR융합 메타버스 산업과 기업의 육성을 위해 군과 협력하여 최선의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