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유관순학회 창립…‘유관순 탄신 공동학술대회’ 개최
‘유관순 탄신 120주년 공동학술대회’ 개최 유관순학회 초대 회장에 장택현 백석대 대학혁신위원장 위촉
2022-10-12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백석대학교는 12일 교내 국제회의실에서 ‘유관순학회’를 창립하고 대학 유관순연구소,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충남여성가족연구원과 함께 ‘유관순 탄신 120주년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백석대에 따르면, 유관순학회는 유관순 열사의 활동과 지역 독립운동에 대한 발굴과 역사적 자료를 재조명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관 정립을 고취시키기 위해 설립됐다.
또한, 후속 세대에게 독립운동과 세계평화의 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독립운동 연구와 상호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초대 회장은 장택현 백석대 대학혁신위원장이 맡았다.
유관순 탄신 120주년 공동학술대회는 ‘천안지역 독립운동가’, ‘아우내만세운동과 유관순’, ‘영상매체를 통해 본 독립운동과 유관순’, ‘유관순 열사의 인지도 제고 방향’ 총 네 가지 세션과 세션별 세부 주제 두 가지씩 총 8가지 주제 아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장택현 위원장은 “유관순 열사의 3.1독립운동이 어떤 울림과 의미였는지 우리는 반드시 기억해야한다”며 “유관순학회 창립과 공동학술대회에서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후대에 계승할 것”이라고 환영사를 전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불평등과 억압에 저항한 유관순열사의 비폭력 만세운동 정신은 우리가 그 정신을 어떻게 계승하고 미래 발전에 반영할지 보여준다”며 “유관순 열사의 그 숭고한 헌신을 기리기 위한 유관순학회 창립총회와 공동학술대회 개최를 축하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