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유나이티드 U-15, '전국중등축구리그 충남지역' 우승 쾌거

2022-10-12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김영중 감독이 이끄는 천안유나이티드U15가 '2022 전국 중등 축구리그 충남지역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중등리그

이로써 천안유나이티드는 올해 추계전국 중학교 축구대회에서 16강에 그친 아쉬움을 말끔히 씻어내며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특히 천안유나이티드는 올 시즌 끈끈함과 투지넘치는 플레이를 앞세워 16전 13승 3패(승점 39점), 리그 승률 81% 이상의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다. 골득실 부문에서도 공격진과 미드필더진이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줬고, 수비진과 최후방 골키퍼의 활약으로 실점은 최소화했다.

천안유나이티드는 올 3월 시즌 첫 경기에서 신평중을 3-1로 꺾고 첫 승을 신고한 뒤 천안축구센터, 천안중, 예산중, 천안FMC 등 충남권역 강호들을 차례로 격파하며 압도적인 페이스로 시즌 종료까지 선두권을 놓치지 않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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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중 감독은 “ 충남 리그에는 강한 팀들이 많이 있다. 어려운 리그에서도 학업을 병행하며 운동까지 성실히 수행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리그와 전국대회에서도 꾸준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내달 12일부터 시작되는 왕중왕전에서도 천안유나이티드 특유의 끈끈하고 투지 넘치는 플레이가 펼쳐질지 주목된다.

한편, 천안시축구단은 오는 22일 오후 3시 김해시청과의 홈경기에 천안유나이티드 U-15 선수단을 초청해 우승 축하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