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메타버스 졸업작품 전시회’ 개최

오는 31일까지 졸업연구작품 234점 메타버스 공간에 전시

2022-10-12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하 한기대)가 재학생들의 창의적인 졸업연구작품 234점을 모아 1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메타버스와 온라인을 통해 ‘제28회 졸업연구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한기대 내 7개 학부의 전시부스를 메타버스로 구현해 4학년 학생들이 제작한 로봇, 디스플레이, 애플리케이션을 비롯한 실생활과 산업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디자인이 적용된 작품 234점이 전시된다.

또한, 명품관을 설치해 과년도 졸업작품 우수작 및 교수 우수연구물 40여 점을 전시한다.

메타버스와 온라인을 통해 각 작품별로 적용기술·활용성 등에 대한 설명이 담긴 판넬을 전시했고, 이 중 우수작품은 작품소개 영상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관람이 가능하며, 일반인 및 고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온라인 참여 이벤트도 제공한다.

한기대의 졸업연구작품 전시회는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전문이론과 창의적인 기술력을 겸비한 인재양성을 위해 3~4학년 학생들이 산업현장에 적용이 가능한 작품을 직접 설계·제작하는 한기대의 대표적인 공학교육 프로그램으로, 졸업 필수 요건 중 하나다.

이병렬 교무처장은 “졸업연구 작품은 재학생들이 그동안 대학에서 갈고 닦은 공학적 지식과 설계능력, 첨단기술에 대한 응용력이 집약된 결과물로, 평균 6개월간 직접 기획·설계·제작한 융·복합형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성기 총장은 “우리 대학은 매년 전국 최상위권의 취업률을 달성하고 있으며, 정부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에 선정돼 기업과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졸업연구작품 전시회는 문제해결능력과 창의·융합역량을 갖춘 실천공학 인재를 양성하는 한기대 최대의 공학교육 페스티벌”이라며 “뉴노멀 시대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인재들이 열정으로 완성한 작품들을 현장감 있게 관람하시고,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