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보훈청-부여군,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 업무협약
2022-10-12 허정윤 기자
[충청뉴스 허정윤 기자] 대전지방보훈청은 12일 “훈장 미전수 독립유공자 후손을 찾기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부여군청 2층 군수실에서 김상희 청장대행과 박정현 부여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지방보훈청과 부여군은 △후손 찾기 활성화를 위한 정례 협의회 개최 △후손 찾기 조사에 필요한 관련 자료 및 정보 공유 △ 지역 독립운동가 묘소 및 후손 찾기 캠페인 추진 △독립운동 사료 발굴 및 자료 공유 방안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부여지역에서 후손이 확인되지 않는 독립유공자는 21명(포상연도: 1990년~2022년)으로 건국훈장 애국장 9명, 건국훈장 애족장 6명, 대통령 표창 6명이며, 양 기관은 이들의 후손을 찾기 위해 상호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상희 청장대행은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를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그 후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것으로 부여군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부여군 출신 독립운동가의 후손 한 분이라도 더 찾아 훈장을 전수하고 합당한 예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