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주교 5거리 회전 교차로 완공 개통

원활한 교통흐름, 교통불편 및 사고 발생 해소 기대

2011-11-08     서지원

예산군(군수 최승우)은 비 신호 교차로서 상습적인 교통 체증과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했던 주교 5거리에 대한 회전 교차로 공사를 지난 11월 초에 개통해 기존 교차로 교통체계 개선을 통한 주민불편 해소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개통한 주교 5거리 회전 교차로는 군에 처음으로 도입된 회전교차로로 시가지 교통량 증가에 따른 원활한 교통흐름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예산읍 지방소도읍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총 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2009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보상협의를 거쳐 지난 6월 착공, 11월초 완공했다.

회전교차로는 교차로 중앙에 원형 교통섬을 두고, 교차로를 통과하는 자동차가 이 원형 교통섬을 우회하도록 하는 평면교차로의 일종으로 그동안의 로터리(Rotary)는 회전교차로의 일종이나 진입시 끼어들기를 원칙으로 하는 운영 방식이라면, 현대식 회전교차로(Roundabout)는 진입자동차가 교차로 내부의 회전자동차에게 양보하는 것을 기본원리로 해 운영된다.

한편 유병 도시건축 과장은 "금번 우리군에 처음 완공 개통한 회전교차로가 군민은 물론 군을 찾는 외지인에게 교통 불편 해소는 물론 교통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하고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운전자 모두 양보정신은 물론 회전 교차로 주변 주·정차를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